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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ILDBLAST
태그 : 검색의힘
2009/11/03   [렛츠리뷰] 검색의 경제학 : 검색으로 세상을 가져라! [2]
[렛츠리뷰] 검색의 경제학 : 검색으로 세상을 가져라!

빌 탠서 지음/김원옥 옮김/21세기 북스/12,000원




매우 기쁘게도, 렛츠리뷰에 또 한 번 당첨되어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광은 절 당첨시켜주신 21세기북스와 트랜스포머에게 돌립니다..ㅎㅎㅎ
(트랜스포머가 아니었으면 이 얼음집이 존재나 했겠어요..)

저 처럼 융통성 없고 요령없는 작자에겐, 신청평 쓰는 것 자체가 고역인지라-_-
정말 갖고 싶은 이유가 없는 상품은 욕심낼 엄두도 못냅니다-ㄷ);;;
그래서 이 책이 당첨되어 왔을 때의 기쁨은 두 말 할 필요도 없었지요ㅎ

그리고 책을 다 읽은 지금의 심정은...('ㅁ')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다지 친절한 책은 아닙니다.
어떤 면이냐 하면 문체와 번역이...(...) 읽기 힘들었어요........(먼 산)
근데 이 문제는, 문장을 대충 흘리지 못하는 저만의 고질적인 가독법 문제니까 넘어가죠ㅎ





0. 들어가기 전에

우선 이 책에 대해 말하기 전에 분명히 알아야 할 점은, 책 제목인 "검색의 경제학" 중
사람들이 호기심의 비중을 두는 건 <경제학>이고, 저자가 비중을 둔 건 <검색>이란 점.
이 부분을 확실히 하고 넘어가질 않으면 책에 대한 만족도가 극을 달릴 지도 모릅니다;

...이건... 사실... 출판사에 분명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원래 이 책의 제목은 "검색의 경제학"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Click: What Millions of People Are Doing Online and Why it Matters"이기 때문이죠.

원제는 책을 다 읽고 리뷰 쓰기 전에 알았습니다..
원제를 알고 나니 이 책의 구성에 대한 의문(..)은 좀 사그라들더군요.
이건 순전히 번역한 출판사측 판단미스라고 생각합니다.
호기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고객을 붙잡는 데는 실패한 격이랄까요.
기대한 만큼의 충족감을 얻지 못하면 실망이 커질 테니까;

차라리 제목을 "검색, 또 하나의 당신"이라든가 "검색이 세상을 지배한다"라든가
"검색,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라든가... ...그래요.. 내 작명센스가 이렇죠, 뭐...
아무튼 좀 더 본문 내용에 어울리는 제목들이 많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리뷰 고고씽~☆
...언제나 그렇듯 제 포스팅은 짧지 않습니다...





1. 이 책을 탐냈던 이유

몇 년전, 친구 덕분에 구글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구글에 대한 애정이 매우매우 넘치는 신입 직원(1년차)의 홍보 세미나였죠.
세미나를 들으며 그 엄청난 가능성과 활용도에 흥분했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뭐, 그 후로 몇 년이 지난 지금도 구글은 한국에서는 기를 못 쓰고 있긴 합니다만..
당시 인터넷을 단지 "웹 서핑, 커뮤니티" 정도의 용도로만 쓰던 저에겐 꽤 신선한 충격이었죠.
그때 구글의 다양한 컨텐츠, 애드센스 등을 설명하면서 나왔던 것이 바로 "검색"이었습니다.

잘 만든 검색어 하나, 열 스타배우 안 부럽다


뭐 이런 기분이었달까요ㅎㅎ

제가 무심코 입력하는 검색어로 홍보/수익 등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니!
사람들이 쓰는 검색어의 심리를 파악/분석하고 목록을 뽑아 판매하는 업무도 있다니!

지금이야 자동 검색어 완성/검색어 인기순위/태그 등
검색어의 중요성이 자연스레 물 위에 올라왔지만,
전 아직도 그 검색어를 영리하게 쓰는 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단어 하나만 잘 잡아도 얻고자 하는 정보를 찾는 게 몇 배는 쉬워지며,
내 글에 대한 제목, 태그 등 키워드를 잘 잡으면 방문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은 알면서도 말이죠.
(요즘 같은 시대에는 자신의 "팬"을 확보한다는 것 자체가 경쟁력이 되니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책이 무척 간절했던 겁니다.
"검색의 경제학"이라니, 제목부터가 제가 원했던 바로 그 자체였습니다!
검색어의 알고리즘, 사람들의 심리, 검색어가 가지는 영향력 등등을 배우고 싶었거든요 ㅎ
나아가 검색어를 잘 짓는 노하우 같은 것을 알려주지 않을까 하는 은근한 기대도 했죠-_-ㅋ

하지만 이 책은 원제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을 설명하고 원인을 추론해보는" 책이지,
가르침 내지 지침서라고 하기엔 좀 부족합니다...ㅎㅎ

그러니 "이 책으로 검색에 대해 제대로 배우겠어!" 라는 학습적 투지보다는,
"헛, 이럴 수도 있군?" 이라는 마음으로 가볍게 읽어가시기를 추천합니다.
거의 텍스트의 나열이므로 기승전결 내지는 드라마틱한 결론 도출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평소 "검색어"에 별 의미를 두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그 자체로 충분히 흥미진진할 겁니다.
무의식 중에 쳤던 그 검색어를 "왜" 쳤는가 하는, 몰랐던 심리를 알 수 있으니까요^ . ^
(여러번 말하지만, 번역된 제목보다는 원제 그대로에 충실한(당연한 얘기지만) 책이라는 것을 명심!)





2. 목차 들여다보기

저는 세상 어떤 책이든 보는 순서가 같습니다.
앞표지->뒷표지->앞 날개->뒷날개->목차->다시 처음부터 정독
그렇게 한 번 쭉 훑은 뒤 책을 보면 훨씬 읽기도 편하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짐작할 수 있죠(짐작이 엇나갔을 경우엔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우선 목차를 짚어보고 리뷰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는 글. 검색 데이터로 세상을 읽는다
    1부. 인터넷 검색어 뒤에 숨은 새로운 세상

       1장. 포르노와 카지노 그리고 푸른색 알약
               - 시장조사로는 파악할 수 없는 포르노 사이트 방문자
               - 포르노 사이트를 즐기는 습관
               - 소셜 네트워크 대 포르노
               - 온라인 도박 대 스포츠북
       2장. 누구에게 표를 던질까
               - 검색 데이터가 알려주는 브랜드 효과
               - 클릭스트림 데이터로 판단하기
       3장. 1월의 학년말 무도회 현상
               - 오프라인을 바꾸는 온라인
               - 학년말 무도회 드레스, 국경을 건너다
       4장. 다이어트와 잘못된 희망 신드롬
               - 온라인에 드러나는 다이어트 심리
               - 폐암과는 무관한 1월의 금연 욕구
       5장. 유명인 숭배 증후군
               - 쇼킹할수록 조회수가 오른다
               - 가십을 좇는 유저
       6장. 공포심에 관한 상위 검색어 목록
               -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낳은 검색어 '~하는 법'
               - 인간 내면으로 파고든 고성능의 검색엔진
       7장. 정보를 밀고 당기는 웹 2.0의 주체들
               - '1대 9대 90' 법칙
               - 1,000명의 친구와 소통하다
               -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정보
    2부. 오프라인을 움직이는 온라인 검색엔진
       8장. 텔레비전 더하기 인터넷은 트랙픽이다
               - 검색을 정제하는 진화하는 웹 유저
               - 강력한 공짜 미끼가 보내온 트래픽
       9장. 리얼리티 프로그램 결과 맞히기
               - 실업률과 기존 주택판매액
               - 옳은 데이터에도 함정은 있다
      10장. 시장 장악의 열쇠, 얼리어답터
               - 유튜브의 부상 뒤에 숨은 데이터 단서
               - 얼리어답터가 꿈꾸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패러다임
               - 온라인 트렌드에 힘을 싣는 초기다수자
      11장. 웹 2.0이 만드는 차세대 스타
               - 마이스페이스, 판도를 바꾸다
               - 온라인에서 살고 거래하는 초연결자들
               - 트래픽으로 티핑 포인트 찾기
    맺는 글. 무엇을 검색하는가가 우리를 말해준다

1부 7장.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정보 中


    
목차는 있으되, 제 생각에는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흥미가 가는 챕터부터 읽어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위 목록 중 재밌게 읽었던 것을 꼽으라면, 
①공포증(~하는 법) ②포르노(...훗♥) ③웹2.0(위키피디아 등), 얼리어답터 였습니다.





3. 검색어의 힘을 느껴보고 싶다면 읽어보자!

이 책이 경제관련도서로는 약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입문서로서 흥미를 자극하는 역할로서는 꽤 부합하다고 생각됩니다.
"검색어를 이래저래 쓰면 수익을 벌 수 있다!"는 뚜렷한 방법은 제시하지 않지만,
검색어를 잘 활용하면 여러가지 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니까요.
(아래 4의 (3)~(7)번만 해도 돈벌이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지 않습니까?)

당신이 만약 그 사실에 흥미를 느꼈다면,
자기 자신에게는 어떻게 대입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당신에게 그 길을 가르쳐준 길잡이 역할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설령 경제적인 면에는 별로 관심이 안 생기더라도-
이 책의 저자처럼 검색어 하나 갖고도 하루종일 분석하고 추론하는 재미를 공유해보는 것도 좋겠죠^^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시거든, 한번쯤 발걸음을 멈추고 들여다봐주시길 바래요^ w ^)>

이상, 길디 긴 렛츠리뷰 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또한 좋은 기회 주신 21세기 북스에도 감사드립니다!!!








...이게 끝인 줄 아셨죠?

당신은 이제 리뷰의 절반을 읽었습니다.
by WILDBLAST | 2009/11/03 21:39 | ♥♥♥TRANSFOMERS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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