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블의 트랜스포머 버닝홈입니다♥
by WILDBLAST
태그 : 배트맨비긴즈
2008/08/31   배트맨 비긴즈 감상
배트맨 비긴즈 감상
놈놈놈에 대한 감상을 쓰다가 임시저장하고 우선 배트맨 비긴즈 올립니다.

내일 오전 다크 나이트 IMAX 예매해뒀습니다.
그 전에 배트맨 비긴즈와 배트맨 1을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언제나와 다름없이-_- 벼락치기로 배트맨 비긴즈를 먼저 봤습니다.
(네, 지금 막 봤습니다=ㅁ=v[야호])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정말이지 영화산업은 갈수록 무시무시한 속도로 업그레이드 되어가구나, 뭐 그런거?
불과 3년 전의 영화인데, 지금과 비교하면 별로, 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아니, 뭐-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 봤다는 핸디캡도 없잖아 있겠지만;)
정말이지 영화기술은 굉장히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군요.
이렇게 발전됐는데도 앞으로 더 발전될 거라고 생각하니 그저 기가 질릴 따름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든 생각은..=ㅅ=
여운이 좀 없다? 연기를 좀 못한다?;;; 뭐 이런 거요?;;
일단 브루스의 아역이 좀 그렇고, 레이첼 역인 케이티 홈즈도 그다지..=_=a
어쩌면 장면장면의 여운이 부족해서 그런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이건 내 본모습이 아니오. 내 행동이 나를 만드는 거지"라고 배트맨이 말하자
레이첼이 곧장 "브루스?" 빙고~ 하고 맞춘 것처럼 말입니다-_-a;
암만 바쁘다고는 하지만 조금쯤은 더 "어라? 어디서 들어본 말?"이란
연기를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말이죠(힝)
아니면 "...뭐?"라든가, "그건..."이라든가, "설마...?"라든가 등등의 대사로
레이첼이 배트맨의 정체를 눈치챘다는 암시 정도만 준다든지 말입니다.
...그래도 대답이 나오기까지 2~3초는 걸렸으니 그걸로 만족해야 할까요;

하지만 뭐 이부분은, 할 얘기가 너무 많은데 시간이 없어요;ㅁ;)로 이해할 수 있지요(웃음)

또 이번 다크 나이트를 보면 레이첼에 대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것 같았습니다.
케이티 홈즈보다 낫다는 사람도 있고, 못하다는 사람도 있고 말이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매기 질렌할이 썩 미녀로 보이진 않지만-
당찬 면이라든가 검사로서의 카리스마는 케이티 홈즈보다 훨 낫다고 봅니다.
케이티 홈즈 역시- 그다지 썩 미녀로 느껴지진 않지만-_-(솔직히 어디가 예쁜지 몰겠음;)
더 가볍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헐...
매기 질렌할은 눈의 깊이(..)때문에 나이가 들어보이긴 했지만,
케이티 홈즈는 그냥 여동생 여동생(;)
그게 누가 됐건 여배우 교체한 것만으로도 워너브러스 만세\(=ㅂ=)/<-뭐 이런 심정입니다;
내공 깊은 배우는 눈빛만으로도 연기가 된다고 하는데, 케이티 홈즈는 느껴지지 않아욤-ㅅ-;

사실 레이첼은 그냥 소꿉친구 내지는 추억, 그리고 첫사랑 정도일 뿐이죠.
그래서 더욱 이중 생활을 하는 브루스에게 의지가 될 수 있는 사람일 수 있지만-
"진정한 연인"의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그저 (알프레드 외에) 남은 가족, 이란 느낌?

어쨌든 다크 나이트에서 레이첼은 죽어버렸고,
다음편에 나올 캣우먼이 배트맨이 유일하게 사랑하는 여자-라고 하니까
그것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를 무척 좋아하긴 하지만 어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크리스천 베일 외에는 배트맨이 없다-고 현재 회자되어지듯,
배트맨의 연인도 그런 배우가 나타났으면 좋겠어요!

후속작에서는 조니 뎁, 안젤리나 졸리,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등이 언급되면서
"이건 배트맨이 주인공인지 악당이 주인공인지-_-"라는 댓글까지 봤습니다만(웃음)
전 개인적으로 그래도 배트맨이 더 좋으니까 묻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꺄아o>ㅂ<o)

에,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배트맨에 대해 말하자면-
이른바 "착해빠진 영웅"이 아니란 것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다크 나이트- 어둠의 기사라는 호칭은 정말 누가 붙여줬는지 캡이라는-ㅅ-b

하지만 배트맨이라는 자아를 좀 더 확실히 성립시킨 건 역시 다크 나이트 쪽.
비긴즈 쪽은 역시 막 출발하는 시점이어서 "완성"의 느낌과는 다르죠.
특히 라스 알 굴을 죽이고 그 집을 불 태우고 그림자 일원들을 처치할 때라든가-
레이첼을 구하겠답시고 경찰차 뒤집어 엎고 온갖 소란을 피우는 장면에서는,
"야 너 사람은 안 죽이겠담서=[]=lll" 이러 소리없는 경악을 하고 있었더랬죠;
그나마 도로 질주 건에서는 알프레드가 따끔하게 일침을 가해서 다행이었어요(후;)

그리고 기차에서 "진짜" 라스 알 굴(듀커드)을 죽일 때 하는 배트맨의 대사-_-
"널 죽이진 않아. 그러나 구할 필요도 없지"

...님하 촘 킹왕짱인듯-_-b;;;;;;;

하지만 직접적으로 죽인 것도 아닌데 내가 죽게 만든 거나 다름없어!!!!
..라며 질책하고 찌질하게 구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봅니다=ㅅ=
어쩌면 아버지가 죽은 것은 내 탓이다-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극복한 결과인지도요.

아마 일반적인 의미의 "정의의 영웅"이라면 건물도 안 부수고 사람도 다 구하고 적도 구하고
목표도 달성하고 앗싸 나는야 퍼펙트~♬이겠지만, 배트맨은 자신이 한계가 있는 걸 알기에
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추구하죠. 모 아니면 도, 가 아니라 경영을 하듯 효과의 극대화를 노리는.

아무튼 배트맨이 좋아요. 배트맨이 좋아요(꺙)
어릴 적부터 브루스의 몸에 배어있던 기품이나 품위가 배트맨에게 그대로 묻어나는 것도 좋고,
그 쿨함도 좋고, 고뇌하는 면도 좋고, 말 꼬투리 잡는 것도 좋고(<-이거 상당한 카타르시스 유발♡)
매일 필요한 기술이나 장비 업그레이드 시키느라 끙끙 대는 것도 좋아요(웃음)

그리고 그에게 알프레드나 폭스가 있어서 더욱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때로는 너그럽게 받아주고 때로는 따끔하게 충고하는 두 사람이 없었다면
배트맨의 자아는 언제 무너질 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반면 어쩔 수 없는 나이차 때문에 배트맨보다
그들이 먼저 죽을지도 모른다는 현실적인 생각이 들 때면 우울;ㅅ;)
그나저나 "날 아직 버리지 않은 거에요?"라는 브루스의 말에 "Never"라며 장난스레 답하는 모습이나,
SOS 신호를 보낸 배트맨을 데려올 때 눈시울이 젖은 알프레드는 정말 인상적이었어요;ㅅ;)b


그리고 하이라이트. 마지막 장면에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려는 고든을 향해 돌아볼 때,
목을 돌리지 못해 몸 전체를 돌리는 배트맨을 보고 폭소해버렸어요(지못미 배트맨ㅋㅋ)
다크 나이트에서는 목만 자유자재로 돌릴 수 있어!!! 라고 왜 그리 강조했는지 알아버렸어ㅋㅋ
이야, 그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까요 크리스천 베일 ㅋㅋㅋㅋㅋ
그 많은 액션동작을 소화해야 하는데(전부 직접한 건 아니지만) 목을 돌릴 수가 없어 어떡할거야ㅋㅋ
배트맨 비긴즈를 찍을 때의 크리스찬 베일의 인터뷰를 되돌아보면 더 뒤집어집니다↓


'배트맨 수트를 입고 6개월간 촬영을 하면서 난 이 수트에 대해 애증 같은걸 갖게 됐다'고 크리스찬 베일은 고백한다. '30분만 수트를 입고 있으면 두통이 생기면서 컨디션이 엉망이 됐다. 하지만 힘들다고 애송이 배우처럼 징징댈순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난 그 고통을 역이용하기로 했다. 브루스 웨인이란 캐릭터의 내재된 분노를 폭발시키는 연료로... 브루스웨인은 배트맨으로 변신했을때 공포의 대상으로 변신한다. 그 수트를 입었을 때 분노의 화신이 되는 건 당연한 일인 것이다'.

이봐요, 폭스. 당신은 정말 유능한 인재라니까요 ㅋㅋㅋㅋㅋ

그럼 전 이번엔 배트맨 1을 보고 오겠습니다♡
(캣우먼이 나오는 배트맨 2는 다음 기회에! 
만장일치로 욕보는 조엘 슈마허의 배트맨 시리즈는 볼지말지 매우 고민 중..-_-;)




PS. 어딘가의 인터뷰에서- 배트맨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작업하냐는 말에,
제작진 중 누군가가 "우리는 한 편의 영화로 완벽한 결말을 원한다"고 답했던데,
에잇, 구라치지 마쇼ㅋㅋ 배트맨 비긴즈도 다크 나이트도 완벽한 후속작을 예고하고 있잖아요!

하지만 2편을 무지무지한 설레임으로 기다리게 하는 트랜스포머와 달리,
다크 나이트는 후속작이 조금 무섭고 걱정되요;ㅁ;)
대체 다음엔 얼마나 대단한 작품을 내놓겠다는 거지;
다크 나이트의 명성이 너무나 높아진 나머지, 자칫 한 발만 잘못 내딛어도
졸작이 될 위험이 커지니 역시 걱정이 전혀 안 할 수가 없는 듯 합니다..m(_ _)m
by WILDBLAST | 2008/08/31 00:55 | ♥♥DARK KNIGHT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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